티스토리 뷰

반응형

캐나다 록키 여행 중

피라미드호수 그 절경에 매혹되다.

 

 

차를 빌려 록키여행을 하면서 가장 부러웠던 것은 그들이 가진 천혜의 자연도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이용하는 시설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 이용하든 적게 이용하든 사람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해 놓은 환경, 그게 제일 부러웠습니다.

 

 

 

캐나다 록키여행을 하면서 가장 먼저 들른 호수가 바로 이 피라미드 호수였습니다. 일부러 찾으려고 찾은 것이 아니라 마침 숙소 곁에 있어서 간 곳인데요, 주차시설부터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참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호수에서 흔히 보이는 카약과 카누. 이건 뭐 거의 국민스포츠라고 해도 될만큼 모든 호수에는 이런 탈 것들이 많더군요. 정말 이런 호수 곁에서 몇달이라도 살고 싶어지더라고요.

 

 

 

물은 또 어찌나 맑던지. 정말 영어 표현 그대로 Crystal Clear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맑은 유리같은 호수. 깊이가 꽤 깊은데도 바닥이 보일 정도로 맑은 호수였습니다.

 

 

 

이렇게 관리하기가 쉽지않을텐데 말이죠. 이 거대한 호수를 자연 그대로 놔두니 물이 안 맑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선진의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쓰레기 하나 없이 관리하는 모습, 참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개인 소유의 배인 것 같았습니다.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주변에 사람도 없고, 이것을 대여한다는 표시도 없고. 그저 한번 올라타볼 뿐이죠. ㅎㅎㅎ

 

 

 

여기에서 사는 분들 혹은 주변에 살면서 가끔씩 피라미드호수에 와서 배도 타고 망중한을 즐길 그들을 생각하니 참 부럽더군요. 저는 일반 여행자로 와서 잠깐 머물렀다가지만, 정말 시간이 있고 여유가 있다면 이런 곳에서 몇달이라도 살고 싶어지는 곳이었습니다.

 

 

 

캐나다 록키에서 수많은 호수를 봤지만 그 중에서 가장 평화로운 곳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캐나다 록키 피라미드 호수, 그 절경에 빠질만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