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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 손예진 김주혁 출연 영화 비밀은 없다. 두 배우가 만났기에 꽤 많은 기대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상당히 실망스럽다. 평론가들은 좋은 평을 썼을지 몰라도 일단 영화가 지루하면 작품성이고 나발이고 없다. 한마디로 재미없다로 결론나버리기때문이다. 이 작품이 딱 그런 작품이다.
손예진, 김주혁, 두 배우가 만났다.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에 말이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당시 179만명을 동원했던 영화다. 하지만 2016년 비밀은 없다 관객수는 25만명이었다. 이 정도면 거의 망작이라고 봐야한다. 물론 손예진 주연의 바로 이전작 '나쁜 놈은 죽는다'는 관객수 15,000명이다. 2014년 해적이 866만명이었다. 다행히 덕혜옹주(560만명 동원)로 다시 일어섰으니 망정이니 아니었으면 어쩔뻔.
영화 비밀은 없다. 연출은 '미쓰홍당무'의 이경미감독. 여성감독이다. 영화의 상영시간은 1시간 42분, 그리 길지가 않다. 영화 초반에는 잘 못 느꼈다. 솔직히 감독 이름도 모르고 봤으니까. 하지만 중반이후 여성감독 특유의 감각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섬세하다고 할까, 하지만 그게 독이 된 작품이 된 것 같다.
영화 초반, 손예진이라는 배우를 보는 재미,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일에 대한 여러가지 호기심으로 30분정도는 그리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영화가 중반이후로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컬트영화같은 분위기가 풍기면서 서서히 지루해진다. 중반이후부터 반전이 드러나는 결말전까지 참 지루하다. 그리고 괴기스럽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고.
손예진 영화 중에서 이처럼 그녀가 이쁘지 않게 나온 영화도 없었던 것 같다. '나쁜 놈은 죽는다'에서도 그녀의 미모만큼은 빛났으니까.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리 임팩트도 별로 없고, 관객수 25만명도 어찌보면 많다는 생각도 든다. 아마 영화의 재미를 알았다면 이 정도 들기도 힘든 작품이었을 것 같다.
영화가 중반이후부터 종반까지 초반보다 더 쫄깃하고 긴박하게 흘러가야하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매니아를 겨냥한 취향 영화같은 느낌이 된 것이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먹히지 않는 전개인 것 같다. 감독의 다음 작품에서는 보다 대중적이고 쫄깃한 영화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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