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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4일 개봉한 톰 크루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 15세 관람가로 상영시간은 1시간 55분 영화였어요. 연출은 더그 라이만 감독. 톰 크루즈와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함께 했었죠. 2014년 한국에서도 개봉하여 이 영화는 관객수 470만명을 동원했었어요. 하지만 아메리칸 메이드는 관객수 40만명에 그치고 말았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보고 난 뒤에 톰 크루즈 이름값으로 그래도 60~70만명은 가겠다. 100만명 돌파는 힘들겠다 생각했는데요, 40만명에 그치다니. 이제는 톰 크루즈 약발도 한국에서는 안 먹히나 봐요. 씁쓸하네요.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요. 영화 속에 나온 거의 모든 장면이 그대로 진짜 일어났던 일이라고 보면 되요. 바로 배리 씰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대로 영화속으로 옮긴거에요. 이 영화는 이미 결말이 다 알려져있죠. 배리 씰이라는 인물은 이미 죽고 없으니까요. 아메리칸 메이드 줄거리 내용 결말은 다음과 같아요.

 

 

 

민항기 조종사였던 배리 씰. 늘상 반복되는 일에 지겨움을 느끼고 있던 터에 CIA요원이 찾아와요. 은밀한 제안을 합니다. CIA와 손잡고 비행기로 반군에게 무기를 배달해달라고 하죠. 그 임무만으로도 짭짤한 수익을 올리게 되죠.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죠.

 

 

 

이제는 배달을 하러간 그 곳에 있는 마약상들로부터 은밀한 제안이 들어옵니다. 이걸 수락한 배리 씰. 미국으로 마약을 배달할 방법이 없던 마약상에게 배리 씰은 아주 좋은 통로였던 셈이죠. 마약 1kg당 얼마, 이런 식으로 엄청난 현금을 매번 수송때마다 손에넣게 되는 배리 씰.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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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너무 과도한 현금 입금이 문제가 될거라 판단한 그는 일정 금액 이후에는 집에다가 현금을 감추기 시작합니다. 집안 곳곳에, 심지어는 마당에까지 돈을 파묻는 그. 한마디로 돈에 파묻혀서 살던 그에게도 불행은 찾아옵니다. 그의 불법행위가 발각이 되고 심지어는 처남까지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이제 미국 정부는 또다른 제안을 그에게 합니다. 마약상의 사진을 찍어서 증거를 만들라고 말입니다.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던 그는 풀려나가는 합니다만 이제 마약상들의 추격이 시작됩니다. 결국 그는 한 모텔 주차장에서 마약상들에 의해 고용된 킬러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죽기 전에 원없이 돈을 쓰고 간 그였지만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나봅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결국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배리 씰.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정말 이런 일들이 현실세계에서도 일어나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지루한 구간이 딱히 없을만큼 스피디하게 진행이 되고, 중간 중간 유머도 있어요. 하지만 톰 크루즈라고 하면 늘상 기대하는 폭발적인 액션이나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스릴이 없다는 것이 한국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힘들었지 않나 싶습니다. 영화 자체로만 본다면, 실화를 상당히 짜임새 있게 스크린으로 잘 옮겼다고 봅니다. 전 결말을 모르고 본터라 마지막 순간까지 조금은 스릴 있게 봤습니다만, 결말을 알고 본다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관객수 40만명으로 기대치에는 못 미쳤지만 한번 볼만한 실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챙겨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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