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독특한 국수 맛집 현미국수 쌍수들고 환영이에요

대구 국수 맛있는 집
대구수목원 근처

현미국수 다온 다녀왔어요.

 

 

국민MC 유재석도
면요리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저 또한 그에 못지 않거든요.

국수 맛집 간다면 쌍수 들고 환영해요.

이번에 방문한 이색 대구맛집

여기 일부러 찾아갈 만한 곳이에요.

 

 

 

그냥 국수집이 아니에요.
발효현미국수로 유명한 대곡동맛집
상호가 다온이에요.

일요일은 휴무에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밤 8시까지

위치는 아래 참고하세요.

 

 

 

 

일반 밀가루 국수가 아니에요.
이 집은 우리 쌀로 만든 100% 발효현미국수에요.

저도 현미국수는 처음 먹어보는데요,

진심 강추드려요.

 

 

 

대구 대곡동 수목원 바로 길 건너에 있는데요,
매장도 깔끔하고 쾌적해서 참 좋아요.

그리고 아주머니께서 운영을 하시는데요,
가게가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이뻐요.
가게 안에 배치된 소품들도 이쁘구요.

 

 

다온 메뉴판 가격이에요.
여기 주 메뉴는 역시 칼국수이에요.
모두가 현미쌀 칼국수구요, 비빔밥, 감자전 등등

 

이번에는 현미쌀 버섯칼국수,
현미쌀 들깨 칼국수, 자연비빔밥, 감자전
이렇게 주문했어요.

 

 

특히 여기 조미료 사용 안한다고 해요.
그래서 간만에 맘 푹 놓고 먹었어요.
조미료 사용안해도 깔끔하니 참 맛나더라고요.

 

 

 

이 날은 특히 어머니 모시고 갔거든요,
노약자들도 맘 놓고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밀가루가 아닌 발효 현미 국수여서 말이죠.

 

가장 먼저
감자전 등장.

 

 

 

감자전이 작은 크기가 아니에요.
(가격 7,000원)

 

감자를 채 썰어서
노릇노릇하게 부치셨더라고요.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고.

 

 

 

기본 찬인 김치, 무절임, 고추가 나와요.
감자전 간장양념이랑 된장도 나오구요.

 

 

 

갓 담근 이 김치 정말 맛있어요.

역시 국수집에는
김치가 맛있어야하거든요.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의 감자전
그냥 먹어도 맛있구요,

 

 

 

이렇게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더라고요.

 

 

 

현미쌀 들깨칼국수
7,000원

 

 

 

들깨 칼국수 완전 추천.

특히 구수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엄지척할 맛이에요.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서
구수하면서도 현미쌀 특유의 식감,
쫄깃함이 잘 어우러져있어요.

 

 

 

현미쌀 버섯 칼국수
7,000원

 

 

 

현미쌀 국수의 쫄깃한 식감,
그리고 버섯이 들어가서 구수함보다는 담백함,
칼국수의 감칠맛 나는 육수를 즐기고 싶다면
버섯칼국수 추천드려요.

 

저희 식구들은 가족외식으로 가서
메뉴를 다 시켜놓고는 조금씩 다 나눠먹었어요.
가족끼리가면 그렇게 드셔보세요.
그럼, 이 집 메뉴들 하나씩 맛볼 수 있거든요.

 

 

이건 자연 비빔밥이라고 하더라고요.
(가격 7,000원)

 

 

비빔밥 하면 빨간 고추장이 생각나는데요,
이 집은 특이하게 고추다대기로 양념을 해요.

 

 

 

고추다대기를 넣고는 슥삭슥삭 비벼요.

 

 

 

색깔이 빨갛지가 않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긴가민가..

근데 한숟가락 딱 떠먹는 순간.

 

 

 

와우, 정말 맛있어요.
빨간 비빔밥하고는 또 다른 맛이에요.

 

담백한듯 하면서도 고추다대기의 매운 맛,
그리고 그 감칠맛이 정말 잘 어우러져있어요.

 

 

거기다가 김치 하나 딱 올려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에요.

 

 

 

육수도 매일 끓이신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까지 구수하고 맛있어요.
그릇을 싹 비우게 하는 맛이에요.

 

 

 

대구 달서구 대곡동에 있는 국수집인데요,
대구 국수 맛있는 집으로 인정.

 

 

 

다온, 앞으로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처음 먹어본 현미쌀국수,
밀가루 국수와는 또 다른 별미더라고요.
여러분도 한번 가셔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