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핫플레이스 눈으로 먹는다는 것의 의미

우리가 가끔씩 이야기하죠.

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는다라고 말이에요.

 

일단 보기 좋은 것에 
마음이 가는 것이 인지상정이거든요.

 

동성로 핫플레이스 
한냐마켓또 다녀왔어요. 

여기 연어 회 먹으러 갔죠. 
동성로 맛집 술집 많이들 추천하는 곳이에요.

 

여기가 오래전에 고질라 야시장이라고 
근데 고질라라는 상표때문에

한냐마켓또라고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고질라가 있길래 
주인장에게 물어봤더니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앉을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이 자리가 참 마음에 들어요.

 

천장도 높고 주변에 소품들도 이쁘고 
일본 복고풍 컨셉인 것 같아요.

 

자리에 앉으면 기본 나오는 
안주거리들이에요. 이건 서비스들.

 

이건 나초도 아닌 것이 
나초처럼 먹는데요, 
맛이 아주 기가 막히더군요. 
바삭하면서도 아주 고소해요.

 

이런 건 봉지로 만들어서 
따로 팔아도 잘 팔리겠어요.

 

연어 회 나왔어요.

이게 노르웨이산이라고 해요. 
사진으로 보셔도 아시겠지만 
정말 싱싱하고 신선하더군요. 

 

그냥 먹어도 향긋한 연어향 
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요.

 

식감은 두말할 필요가 없어요. 
살살 녹더군요.

 

이건 목살 바베큐에요.

달걀 후라이, 야채샐러드, 
주먹밥까지 나오기때문에 
한끼 식사로도 아주 좋아요.

 

둘이 가서 이렇게 시켜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동성로 핫플레이스 한냐마켓또 
사람들이 핫플레이스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동성로 맛집들도 많겠지만 
여기도 분위기, 메뉴, 맛 다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