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영화 한국 개봉작 흥행성적 관객수 정리

헐리우드의 명장, 리들리 스콧 감독. 그의 작품세계와 한국에서의 흥행 및 관객수. 젊었을 때부터 나이든 지금까지 이만큼 감각적이면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감독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감독, 리들리 스콧. 그의 영화 모음과 한국에서의 흥행성적을 총정리해보았습니다.

 

 

요즘에는 아무리 이름난 감독이라할지라도 재미없다싶으면 아예 한국에서 개봉도 힘든데요, 리들리 스콧 감독 작품만큼은 정말 거의 35년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개봉을 해오고 있어요.

 

그 중에서는 흥행에 참패한 작품도 있지만 꽤 성공한 작품도 많죠. 그렇다고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도 없어요.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350만명이니말이죠. 하지만 그의 작품은 하나하나 모두 마스터피스 즉, 명작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세련된 그의 영화.

 

그럼, 지금부터 1977년 데뷔작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리들리스콧의 영화를 총 정리해봅니다.

 

 

 

우선, 1977년 장편데뷔작이 결투자들이었어요. 저도 이 영화는 못봤네요. 찾지도 못하겠어요. 리고 1979년과 1982년 영화사에 길이 길이 남을 명작 2편을 만듭니다. 바로 에일리언과 블레이드러너. 너무 오래된 작품들이라 관객수기록은 없어서 좀 아쉽네요. 그리고 제 기억속에 아직도 남아있는 블랙레인. 여기도 너무 오래된터라 흥행성적은 없어요. 70년대와 80년대에서 숱한 명작을 만들었지만 1900년대, 2000년대에도 그의 명작연출은 계속 됩니다.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부터 구체적인 관객수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1492 콜럼버스와 화이트스콜은 관객수기록이 없지만 데미무어가 주연했던 지아이제인부터 나옵니다. 지아이제인이 전국 120만명정도, 글래디에이터가 350만명정도에요.

글래디에이터는 2000년 당시 정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전국적으로 흥행했던 작품인데요, 지금의 관객수와 비교해보면 적지만 당시로서는 정말 많은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에요. 만약 지금 개봉한다면 600~700만명은 동원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여전히 전쟁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명작으로 남아있는 블랙호크다운(전국 100만명), 그리고 감독판으로 개봉하지 않아서 엄청 욕먹었던 킹덤오브헤븐(120만명), 개인적으로 참 감명깊게 보았던 아메리칸 갱스터(20만명). 한국에서 모두 흥행에 그렇게 성공하지는 못했어도 여전히 명작들로 남아있는 작품들이에요.

 

 

그리고 200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거의 2년에 한번씩 꾸준히 작품을 내놓습니다. 그것도 거의 대부분 대작들입니다. 바디오브라이즈 40만명, 로빈후드 150만명, 프로메테우스 90만명, 카운슬러 2만명, 그리고 엑소더스 151만명. 몇몇 작품들 빼고는 그래도 그의 이름값은 대부분 하는 성적을 나타내기는 했어요.

 

 

 

2015년에서 2017년 사이 역시나 왕성한 활동을 쭉 이어갑니다. 마션, 올더머니, 에이리언 커버넌트까지.

 

2015년 마션에서 비로서 그의 한국개봉 최대 성적을 이룹니다. 마션의 최종관객수는 488만명. 글래디에이터의 기록을 넘어서죠. 2017년 개봉한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131만명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둡니다. 그리고 2018년 개봉한 최근작 올더머니는 7만명으로 한국에서는 재미를 못 본 영화에요.

 

 

 

그의 차기작이 기대가 더욱더 되는 것은 그가 1937년생이라는 것이에요. 한국나이로 2018년 올해 82세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의 연출의 힘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세련되고 강해져가는 느낌이에요. 그의 다음 작품은 범죄소설 "카르텔"이라고 해요.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오고, 이 작품이 마션의 기록을 넘어설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물론 전 카르텔 개봉하면 극장으로 직행합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 작품은 극장에서 봐야 제 맛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