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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대 짬뽕 중의 하나

대동반점 리얼 후기에요.

 

 

요즘 먹방 프로그램의 선두주자 백종원도 인정한 짬뽕 격전지가 바로 대구죠. 대구 관광오면 짬뽕집을 관광코스에 넣어도 좋을 만큼 이름난 짬뽕집들이 많거든요. 대구짬뽕집하면 솔직히 진흥반점이 제일 유명하죠. 그 뒤를 가야성, 대동반점, 신신반점 이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제가 유일하게 안 가본 곳이 바로 대동반점이었는데요, 어느 평일 점심때 드뎌 다녀왔습니다.

 

 

 

대동반점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전용 주차장. 다른 곳들은 주차 하려면 유료로 하거나 주변 골목에 세우거나 그래야하거든요. 근데 여기는 전용 주차장이 건물 뒷편에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평일 점심때 1시쯤 갔는데도 대기표를 뽑았어요.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도 잘 못 찍겠더라고요. 역시 3대 대구짬뽕집 중 하나라고 할만해요. 15분쯤 기다렸다가 자리 배정받고는 나온 짬뽕. 가격도 착해요. 한 그릇에 5천 5백원. 다른 곳들은 6천원, 7천원 심지어는 8천원도 하잖아요. 5,500원이면 완전 고맙죠.

 

 

 

한 눈에 봐도 굉장히 진하고 얼큰한 국물이다라는 것이 느껴지시죠? 해물, 특히 오징어가 많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인 것 같구요. 홍합이나 돼지고기도 조금 보이더라고요. 비주얼만 봐도 대구 짬뽕 맛집 충분히 들만해요.

 

 

 

가격이 5천원으로 저렴하다고해도 양이 적은게 아니에요.한그릇 다 먹으면 배부를 정도로 양도 꽤 많아요. 국물도 진하고 얼큰하고. 국물이 달짝찌근하면서 매콤해요. 자꾸 떠먹다보면 은근 중독이 되요. 면발은 그냥 다른 일반 짬뽕집 면발하고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구요.

 

 

 

대구짬뽕집 대동반점은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단무지나 양파는 셀프서비스세요. 가게 한 켠에 맘대로 가져다 먹게 해놓았더라고요. 오히려 이게 더 편하죠. 저같은 경우 양파를 많이 먹는 편이거든요. 매번 가져다달라하기도 미안하고. 오히려 셀프바가 있으면 더 좋죠.

 

가격도 마음에 들고 진한 국물도 맛있고요, 전체적으로 크게 나무랄데 없는 그리고 기본 이상은 하는 짬뽕집이라고 생각해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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