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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출연 영화

사도행자 간단 줄거리

 

클라라가 출연을 해서 화제가 되었던 홍콩영화에요. 이제는 중국영화라고 해야하나요. 어쨌든 중화권 영화인데요, 줄거리 및 관람 후기 전합니다.

 

 

한국에서는 사도행자 특별수사대라는 제목으로 나와있는데요, 영어로는 Line walker라는 제목이에요. 클라라가 한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영화에요. 자신이 출연한 영화이기도 하죠. 중화권에서는 엄청난 수익을 올린 영화라고 하는데요, 제가 본 느낌으로는 한국에서는 전혀 먹히기 힘든 영화인 것 같아요.

 

상영시간은 1시간 49분이고요, 청소년 관람불가의 영화에요. 클라라의 노출은 전혀 없어요. 그냥 수영복 입고 나오는 정도에요. 청불이유는 폭력성 때문이에요. 주연은 요즘 홍콩영화에 단골로 출연하시는 고천락과 장가휘. 이 두 사람 빼면 홍콩영화를 어떻게 찍나 싶을 정도로 다작을 하시는 분들이에요.

 

중국박스오피스 2주연속 1위라고 하는 사도행자 특별수사대 줄거리 나갑니다. 결말 스포는 없어요. 이 영화 반전이 있거든요. 반전은 언급 안할께요. 직접 보시고 확인하세요.

 

 

 

영화 첫 장면부터 위 두 사람이 등장을 해요. 위 사진 왼쪽이 형사 아딩(여시만), 오른쪽 남자가 Q팀장(오진우)이에요. 아딩이 블랙잭이라는 정체불명의 인물로부터 메세지를 받아요.

 

 

블랙잭은 잠입경찰인데 본부와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것이죠. 이제 두 사람은 폭력조직에 잠입한 블랙잭을 찾기위해 수사를 벌여요.

 

 

 

 

사오즈랑(고천락 - 위 사진 왼쪽)이 블랙잭은 아니지만 잠입경찰이에요. 그리고 그는 란보원(장가휘)의 오른팔이죠.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이 조직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란보원은 그를 믿기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를 의심하기 시작해요. 발각될 것 같은 위기에서 사오즈랑은 몇번이나 그 위기를 벗어나죠.

 

 

 

영화가 전개될 수록 이제 블랙잭이 과연 누구인지, 그리고 각 조직에서 감추고 있던 것이 하나씩 드러나요. 영화는 만듬새가 A급이기는 해요. B급은 아니에요. 브라질 리오에서의 총격전도 꽤 잘 만들었고요, 중간 중간 액션씬도 나름 괜찮아요. 하지만 그 액션씬들이 과거 영웅본색이나 첩혈쌍웅같은 화려함이 없고요, 무간도 같은 쫀득한 맛도 조금 덜하네요. 중국시장에서는 통할 수 있었겠지만 한국시장에서는 이런 흐름이라면 수입해서 개봉해봐야 10만명 들기도 힘들겠어요.

 

 

 

클라라의 장면은 다 합쳐도 5분정도 될까해요. 수영장에서 수영복입고 대사 없이 잠깐 나와주시고요, 복도에서 하이힐 신고 눈을 부라리며 액션씬 한번 있어요.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여튼 클라라는 특별 출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그냥 저냥 볼만은 하지만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는 아니에요. 두번 보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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