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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록키마운틴 렌트카 여행

재스퍼 가는 길에 잠시 차를 멈추고

 

 

저 같은 경우 해외여행을 많이 나가보지는 못했습니다. 10여개국 정도? 하지만 지금까지 다녀온 곳 중에 베스트라고 하면 단연 캐나다의 록키마운틴 여행이었습니다. 아마 다녀오신 분들은 죽기 전에 가봐야할 여행지라고 꼽을만한 곳이라는 것에 이의제기 없으실거에요.

 

 

 

Rocky라는 말은 영어로 바위투성이 즉 산이기는 하지만 나무보다는 바위가 더 많은. 실제로 록키마운틴을 여행하다보면 거대한 바위산들에 놀라고 또 놀라게 되죠. 자연의 신비, 자연의 위력, 록키마운틴에서 제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밴쿠버에서 여러 친구들과 함께 차량 한대를 렌트했습니다. 그리고 떠난 2박 3일의 록키여행. 첫날 새벽에 출발해서 꼬박 거의 10시간을 달려서야 록키마운틴의 우리가 정한 목적지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처음 재스퍼로 가는 길. 차량 렌트를 했기 때문에 원하면 어디서든 세울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이 너무 이뻐서 잠시 내려 사진 촬영!

 

 

 

그리고 재스퍼 가는 길에 물빛이 너무 이뻐서 잠시 차를 세우고는 작은 강을 구경하기도 했죠. 록키마운틴 패키지여행도 있지만 단체버스로 딱딱 지정된 장소만 차를 세우기때문에 우리는 그걸 싫어해서 아예 차량을 렌트해서 돌아다니기로 했는데 아직도 잊지못할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록키마운틴 렌트카 여행 강추!

 

 

 

록키마운틴은 기본적으로 바위산이 많기때문에 또한 석회질이 많아서 물빛이 어디를 가든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아주 투명해서 이쁜 것이 아니라 뭔가 신비로운 무채색의 그런 물빛. 보는 순간 매료가 됩니다.

 

 

 

거기다가 강 주변으로 펼쳐지는 뾰족뾰족한 침엽수림. 한편의 엽서가 따로 없었죠. 이러한 멋진 풍경을 두고 그냥 갈 수가 없죠. 잠시 머물러서 자연을 즐겨야죠. 이때가 9월초였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또한 관광객들이 붐비는 7/8월 성수기도 지나고.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록키마운틴 여행. 언제고 다시 가서 그 때 느꼈던 그 감흥을 다시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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