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대 최저기온 vs 대한민국 역대 최저기온 이거 실화냐?

 

이제 본격적인 겨울입니다. 솔직히 올해 겨울이 시작하기 전에 최강한파가 올 것이라고 다들 예상하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까지 최강한파까지는 아닌 것이 참 다행입니다. 이제 겨울도 절정으로 치닫는데요, 2~3주만 지나면 이제 포근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겨울 서울 역대 최저기온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역대 최저기온은 1927년 12월 31일에 측정된 기록이라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98년전입니다. 그때의 최저기온이 -23.1도라고합니다. 이는 서울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기온으로, 한반도 전역이 혹한에 시달리던 시기의 기록 중 하나라고합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난방도 잘 안 되었을텐데 말이에요, 정말 얼마나 그 추위에 고생을 하셨을까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역대 최저 기온은 얼마나 될까요? 놀라지마세요!

 

자그마치 -32.6도입니다. 무슨 러시아도 아니고, 아주 오래 전도 아닙니다. 1981년 1월 5일 경기도 양평에서 기록한 기온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현재 역대 최저 기온입니다.

 

최저 기온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기계로 측정한 값입니다. 그렇다면 체감온도는 아마도 더 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지금처럼 그래도 어딜 가나 난방 시스템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현재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