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곱창 최고야 부산 사하 곱창 전골 맛집

"음식 무료, 후기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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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 곱창 전골 맛집, 당리역 근처 ‘부산양곱창’ 솔직 방문 후기

 

곱창은 참 오묘한 음식이에요. 어떻게 손질하느냐, 또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죠. 그래서 곱창 잘하는 집은 소문이 빠르게 나고, 단골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바로 부산 사하구 당리역 근처에 위치한 ‘부산양곱창’이라는 곱창 전골 맛집입니다.

 

 

 

이전에는 하단 쪽에서 장사하시다가, 지금은 당리로 확장 이전하셨다고 해요. 이미 하단 지역에서는 꽤 유명했던 곳이라 기대를 안고 방문했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특히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인 돌곱창전골은 한 번 먹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제석로 33
영업시간: 오전 11시 ~ 밤 12시
주차: 롯데 주차장 1시간 무료 지원
포장/배달 가능
점심특선 운영 (11:30~13:30)

 

 

식당은 당리역과도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고, 자차로 오시는 분들은 옆에 있는 롯데 주차장에 주차하고 1시간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만원의 행복, 점심특선이 운영되는데요. 돌곱창전골이나 집밥정식을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요. 이런 이유로 물가안정 모범업소로도 지정됐다고 하네요.

 

이날 저희는 둘이 방문해서 돌곱창전골 소자를 주문했어요. 기본 반찬은 깔끔하게 몇 가지가 나왔고, 돌솥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 곱창전골 비주얼에 먼저 한 번 감탄했습니다. 곱창, 당면, 각종 채소, 국물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전골이었어요.

 

이 집의 곱창은 정말 신선함이 느껴졌고, 쫄깃쫄깃하면서도 전혀 질기지 않았어요. 국물은 진하면서도 맵지 않고, 계속 떠먹게 되는 중독적인 감칠맛이 있어요. 인스턴트 느낌이 전혀 없는, 정성껏 우려낸 육수의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돌솥에서 계속 끓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죠.

 

‘부산양곱창’은 곱창전골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한식 전문 식당이에요. 특양구이, 양곱창모듬, 대창구이, 소창구이는 물론이고 두루치기, 삼겹살, 심지어 옻오리 백숙까지 메뉴가 매우 다양해요. 술안주로도 좋고, 가족 외식이나 직장인 점심 메뉴로도 안성맞춤이죠.

 

이날은 전골만 먹었지만 다음에는 꼭 구이류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곱창전골의 완성도를 보니 구이도 당연히 기대가 됩니다.

 

곱창전골을 먹었다면 볶음밥은 필수 코스입니다. 저희도 처음엔 배가 좀 부른 상태라 “반 공기만 볶아달라”고 말씀드릴까 고민했지만, 막상 볶음밥이 나오고 나니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어요. 남은 국물에 잘 볶아진 밥, 김가루, 참기름의 조화는 정말 최고였어요.

 

볶음밥만 따로 먹어도 좋지만, 김에 싸서 먹으면 또 다른 풍미가 살아납니다. 깔끔하게 볶아낸 솜씨에 또 한 번 감탄했고, 결국 한 톨도 남기지 않고 싹 비웠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입구 쪽에 준비된 무료 믹스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요. 추운 날씨나 포만감 가득한 식사 후, 따뜻한 커피 한 잔은 정말 큰 위안이 되죠.

 

 

부산 사하구, 특히 하단이나 당리역 근처에서 곱창 전골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부산양곱창’**은 무조건 추천드릴 수 있는 곳이에요. 돌솥에 끓여 먹는 곱창전골은 여타 곱창집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며, 신선한 곱창, 깊은 국물 맛, 정갈한 반찬, 푸짐한 볶음밥까지 모두 완벽했어요.

 

 

점심특선부터 늦은 저녁까지 영업하니 시간 제약 없이 방문 가능하고, 술 한잔 곁들이기에도 좋은 분위기입니다. 다음에는 꼭 곱창구이도 도전해보려구요! 부산 사하구 곱창 잘하는 집, 진짜 찾았다 싶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