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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디를 가도 벚꽃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벚꽃들은 낙화를 하고 이제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돋는 것 같아요. 같은 지역이라도 기온에 따라서 한두그루 아직 벚꽃이 있는 곳들이 있지만 이제 남부지방에서 벚꽃을 보기란 힘들어요. 하지만 벚꽃이 지나고나면 이제 겹벚꽃이 찾아오거든요. 진주 겹벚꽃 보러 진양호 호반전망대 들렀어요.

 

진주에서 노을 명소로도 잘 알려진 곳이에요. 동물원 쪽에 무료주차가 가능하죠. 주차를 하고는 2~3분만 걸으면 바로 보이는 호반전망대에요. 평소에는 여기에 노을 보러 가끔씩 오는데요, 4월이 되면 이제 겹벚꽃이 피기 시작을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겹벚꽃 보러 왔어요. 제법 많이 피었더라고요.

 

진주 겹벚꽃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진양호 호반전망대 주변에 핀 겹벚꽃이거든요. 이 주변에 제법 군락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4월초중순에 가면 제법 아름다운 겹벚꽃을 볼 수가 있어요. 경주 불국사 겹벚꽃에 비하면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한번 방문해볼만한 곳이에요. 위치는 아래 지도 보세요. 진주 사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사시는 분들도 지금 겹벚꽃 보러 가기 좋은 것 같아요.

 

 

 

현재 진주 겹벚꽃 진양호 호반전망대 부근은 100% 만개는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유심히 살펴보니 아직 봉우리를 안 터뜨린 것들이 제법 있어요. 느낌상으로는 60~70% 정도 개화를 한 것 같아요. 이 정도만 개화를 해도 충분히 겹벚꽃을 즐길 수는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오늘부터 방문해도 좋아요. 갑자기 어제 오늘 날씨가 추워져서 만개까지는 시간이 며칠 더 걸릴 것 같기는 해요. 하지만 주말 아니고는 시간이 안 되시는 분들은 지금 가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평일에 가실 수 있는 분들은 2~3일 정도 더 기다렸다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진주 진양호 겹벚꽃은 흰색, 핑크색 두가지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화려한 색감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완전 만개하게 되면 좀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제가 간 시간이 저녁 6시 조금 넘었거든요. 저녁 7시까지는 요즘 해가 있더라고요. 그러니 퇴근하고 잠시 들러도 좋을 것 같기는 해요. 2~3일만 더 기다리고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곧 만개를 할 것 같아요.

 

오늘 4월 9일 일요일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미 대부분 만개를 한 상태이고 사진을 찍으면 제법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겹벚꽃을 보면 팝콘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보면 나무에 팝콘들이 대롱대롱 달린 것 같기도 해요. 진주 겹벚꽃 명소 진양호 호반전망대 주변 개화상황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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