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매동고기집 미식가의구이 다 구워주니 더 맛있어요

대구 신매동에 가면 고기집들이 정말 많아요. 그 중에서도 고기 다 구워주기 때문에 더 맛있는 고기집이 한군데 있어요. 미식가의 구이라는 고기집이에요. 신매동고기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정성스럽게 직원분들이 고기를 모두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또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미식가의 구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기 정말 잘 하는 곳이에요.

 

여기는 고기의 부위도 좀 특별한 것 같아요. 수많은 고기 부위 중에서도 늑간살이라는 고기를 여기서 먹을 수 있거든요.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또한 질 좋은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신매동고기집이에요. 추천을 받고 갔는데요, 후회없이 먹고 온 곳이에요.

 

대구 수성구 신매동에 있는 미식가의구이라는 곳이에요. 따로 주차장은 없었던 것 같아요. 식당 앞 대로변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바로 주차를 하고 들어갔거든요. 건물에 주차공간이 있는 줄은 모르겠어요. 미리 전화를 한번 해보고 가세요. 상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에 있어요. 지하철역 신매역과도 가까워요.

 

 

미식가들만 찾을 것 같은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요. 일반 고기집보다 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워보인다고 할까요. 테이블 세팅도 그렇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굉장히 정갈한 느낌이에요. 잡다한 반찬들보다는 딱 필요한 것들만 있는 그런 분위기 말이에요.

 

기본적으로 여기는 이베리코 고기를 취급해요. 이베리코는 아시다시피 모두 스페인산이죠. 이베리코 고기하면 알아주는 고기에요. 물론 국산 삼겹살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저는 이번에 가서 이베리코 늑간살을 먹었어요. 한번도 이 부위는 먹어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한번 처음으로 먹어봤어요. 결과적으로는 아주 대만족이었어요.

 

 

기본 상차림은 아주 깔끔하게 차려져요. 잡다한 것없이 고기 먹을 때 꼭 필요한 것들만 나오는 것 같아요. 고기와 같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소스들이 나오죠. 둘이 가서 이베리코 늑간살 3인분 주문을 해서 먹었어요.

 

 

늑간살이라는 부위를 처음 먹어보는데요, 생고기의 비주얼도 일반 삼겹살이나 목살과는 사뭇 다르더라고요. 굉장히 맛이 기대가 되었어요. 그동안 한번도 못 먹어본 부위이기때문에 더더욱 기대가 되었거든요. 괜히 미식가의구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아니에요.

 

 

여기 고기는 직원분이 모두 구워져요. 기본적으로 또한 숯불구이에요. 화력이 좋은 숯불 위에 늑간살 모두 올려놓고는 한번에 굽는데요, 역시 능수능란하게 직원분이 잘 구워주더군요. 구워주기도하고 먹기 좋게 또한 잘라줘요. 노릇노릇하게 익은 늑간살, 손님은 그냥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다 구워진 고기를 먹기만 하면 되요.

 

늑간살 고기 자체가 아주 맛있더군요. 적당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지방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구수해요. 그 깊은 풍미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무조건 연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씹을수록 그 구수함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렇게 소금에 바로 찍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기본적으로 늑간살은 생고기를 바로 굽기 때문에 별 다른 간이 없어요. 그래서 이렇게 소금에 찍어서 먹으면 감칠맛이 더 해져요. 거기에다가 무쌈도 아주 맛있어요. 새콤함을 더해주죠. 거기다가 아삭한 식감도 더해지니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화룡정점이었어요. 와사비가 같이 나와요. 와사비 올려서 밥과 같이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저는 회 먹을 때도 와사비 좋아하지만 고기 먹을 때 와사비도 아주 좋더라고요. 특히 늑간살과 와사비의 궁합이 정말 좋아요. 대구 신매동고기집 추천할만한 곳이에요. 늑간살구이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