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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대 냉면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평양냉면과 함흥냉면까지는 이야기하지만 나머지 하나에 대해서는 주저합니다. 잘 모르시거든요. 대한민국 3대 냉면하면 평양냉면, 함흥냉면, 진주냉면이 있습니다.

 

결국 북한에 2개, 남한에 1개가 있는 셈입니다. 그러고보면 남한에서 가장 유명한 냉면이 진주냉면입니다. 지금부터 진주냉면의 기원과 역사, 들어가는 재료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주냉면의 기원과 역사

진주냉면은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음식으로, 조선시대부터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임진왜란 때 진주성 전투와 관련이 깊다고 전해지는데, 당시 전쟁 중 군사들에게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사골과 해산물을 우린 국물에 냉면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과거 경상도 지역의 한정식 문화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잔칫상이나 중요한 행사에서 손님을 대접할 때 냉면을 육전과 함께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진주냉면에 들어가는 재료 (핵심 재료들)

- 면 : 메밀과 전분을 혼합해 쫄깃한 식감 유지
-  육수 : 소고기 사골, 양지머리, 해산물(홍합, 조개 등)을 우려 깊고 진한 맛
-  고명 : 육전(부침개 형태의 소고기 전), 삶은 달걀, 배, 오이채
-  양념장 : 고추기름이 들어간 살짝 매콤한 양념이 특징

 

진주냉면의 특징 정리
- 사골과 해산물을 활용한 깊고 진한 육수
-  육전이 올라가는 독특한 스타일
-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면발
-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장점을 적절히 조합한 냉면

 

진주냉면은 전국적으로 유명세가 덜하지만, 특유의 진한 국물과 육전의 조합 덕분에 많은 냉면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진주를 방문하면 꼭 맛봐야 할 지역 음식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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