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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은 어디서 시작했을까? 우동의 기원이 어디일까?

 

이번 글에서는 우동의 기원, 우동의 역사 등에 대해서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동의 기원은 일본이 아니고 중국!!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우동은 중국 당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탕빙(湯餠)'이라는 밀가루 반죽 요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어요. 

 

일본의 승려 구카이(空海)가 당나라 유학 중 밀가루 요리법을 배워 귀국하면서 우동의 시초가 일본에 전해졌다고 알려져있죠. 다만 초기에는 지금처럼 굵은 면이 아니라, 좀 더 얇고 다양한 형태였다고 해요.

 

일본에서의 발전

헤이안 시대(794~1185)에는 '운토우(饂飩)'라는 이름으로 문헌에 등장하는데, 이때의 운토우는 지금의 우동과 정확히 같지는 않았어요. 당시에는 국수 모양이 아닌, 밀가루 반죽 덩어리를 국물에 넣어 먹는 형태였다고 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반죽을 얇게 밀어 국수처럼 써는 기술이 발달했고, 이게 우동의 직접적인 전신이 된 거에요.

 

명칭 변화

'운토우(饂飩)'라는 말이 점점 '우돈(うどん)'으로 발음이 간소화되었고, 현대에는 '우동(うどん)'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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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발달

 

일본 전국으로 퍼지면서 지역마다 특색 있는 우동 스타일이 생겼어요.

 

사누키 우동 (가가와현) : 쫄깃하고 탄력 있는 면발이 특징. 가장 유명한 스타일.
이나니와 우동 (아키타현) : 가늘고 부드러운 식감.
미즈사와 우동 (군마현) : 탄력 있으면서 부드럽고, 심플한 맛이 강점.
나고야 키시멘 : 납작하고 넓은 면발을 사용해 식감이 독특.

 

근대 이후

에도 시대(1603~1868)에는 서민 음식으로 더욱 널리 퍼졌고, 특히 에도(지금의 도쿄)에서는 간장 베이스 진한 국물, 오사카 쪽에서는 다시(가다랑어 국물) 베이스 맑은 국물이 주류가 되었어요.

 

현대에는 냉우동, 카레우동, 튀김우동처럼 다양하게 변형된 메뉴들이 생겨났고, 전 세계로 퍼지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면 요리 중 하나가 되었어요. 한국에서도 우동이 유명한데요, 우동의 변천사는 위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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