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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최후라고해서 아주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업그레이드해서 더 나은 제품으로 생산을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후기를 적습니다. XM3 핸들커버 메쉬 저가형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후기입니다. XM3 핸들커버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합니다.

 

메쉬라는 소재 자체가 가벼우면서도 통기성이 좋죠. 그래서 여름에는 땀 차는 것을 방지해주고 또한 겨울에는 차갑지 않아서 좋은 소재거든요. XM3를 작년 7월에 구매를 했어요. 구매하자마자 핸들커버가 있어야겠더라고요. 근데 이것도 참. 2천만원짜리 차를 사는데 핸들커버 정도는 순정제품으로 좀 넣어줘야하는 것 아닙니까? 꼭 이렇게 별도로 사게 만들어요.

 

내돈내산으로 산 핸들커버에요. 차량 구매하자마자 바로 샀거든요. 핸들커버의 경우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에요. 1만원짜리도 있고 3~4만원이상하는 제품들도 많죠. 저는 그냥 저가형으로 구매를 했거든요. XM3 핸들커버 메쉬 제품으로 구매를 했어요. 배송료까지해도 1만원 초반대 정도였으니 정말 저렴해요.

 

 

처음에 2~3달은 아주 좋더라고요. 메쉬 부분과 가죽 부분의 조화가 아주 잘 되어 있어요. 제 차가 빨간색이어서 부분적으로 들어간 레드컬러도 마음에 들고요. 디자인적으로는 나무랄데가 없었어요. 저의 취향과 아주 잘 맞았거든요. 하지만 결국 저가형의 경우 내구성에 문제가 있더군요.

 

핸들커버 구매하고 난 다음에 2~3개월 지나고부터 슬슬 박음질한 부분이 하나둘씩 터지기 시작합니다. 박음질했던 부분이 하나둘 씩 터지면서 실과 연결되어 있는 가죽부분도 열리게 되고 결국 박음질 부분에 있는 가죽들이 조각조각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메쉬 부분은 아직 말짱해요. 현재 9개월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메쉬 부분은 내구성이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핸들커버를 감싸고 있는 곳곳의 박음질들이 터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미관상으로도 안 좋고 내구성에도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제 언제 완전히 터질지 시간 문제인 것 같아요. 보기도 싫고요. 물론 저는 매일 운전을 합니다. 매일 70km 정도 운전을 해요. 출퇴근용으로 이 차를 사용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더 빨리 이런 부분들이 나타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남들 2~3달 달릴 거리를 아마 저는 한달에 달리는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현재 9개월째 사용하고 있는 이 핸들커버를 다른 분들이라면 아마 2~3년 후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리 저가형이라도 박음질부분과 가죽을 잇는 부분에 있어서 이렇게 마모가 심하고 터짐이 심하다면 좀 고려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핸들커버가 영구적일수는 없지만 그래도 좀 더 견고했으면 합니다. 물론 1만원 제품을 가지고 얼마나 오래 쓸려고 했니?라고 반문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차라리 가격대를 조금 더 올리더라도 더 견고하게 해서 자주 교체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9개월 사용하고 저는 현재 다른 핸들커버로 교체를 했습니다. 새로운 핸들커버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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